'PO 승부수' 피닉스, 트레이드로 크리스 폴 영입...우브레 주니어는 OKC행

'PO 승부수' 피닉스, 트레이드로 크리스 폴 영입...우브레 주니어는 OKC행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11.17 08:5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피닉스가 플레이오프 도전을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아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는 17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즈가 오클라호마시티 선즈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피닉스는 크리스 폴을 데려왔다. 압델 네이더도 함께 피닉스 유니폼을 입었다. 대신 켈리 우브레 주니어, 리키 루비오, 타이 제롬, 제일런 렉큐와 2022년 1라운드 지명권을 오클라호마시티에 내줬다. 

이 트레이드의 핵심은 폴이다. 폴은 10번의 올스타에 선정되고 미국 국가대표까지 지낸 NBA 대표적인 가드다. 1985년생으로 베테랑이지만 여전히 코트 위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피닉스는 폴이 데빈 부커, 디안드레 에이튼과 함께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 것을 기대하는 중이다. 특히 2019-2020시즌 올랜도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재개 시즌에서 경쟁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해 러셀 웨스트브룩을 보내면서 폴과 다수의 신인드래프트 지명권을 얻었다. 약 1년여 만에 폴을 피닉스에 보내면서 다시 한 번 신인드래프트 지명권을 가져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리빌딩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