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양대혁, 긴장감 불어넣은 경제부 기자의 등장

'스타트업' 양대혁, 긴장감 불어넣은 경제부 기자의 등장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0.11.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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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진=tvN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배우 양대혁이 드라마 '스타트업'에 출연, 경제부 기자로 분해 극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4일과 15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이스토리) 9회와 10회에서는 집요하게 인재컴퍼니를 취재하는 YGN 경제부 기자 최양원(양대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재컴퍼니에서 개발한 무인경비 시스템으로 인해 하운 건설 직원이 해고될 상황에 놓였다. 급기야 해당 직원은 샌드박스에 있는 인재컴퍼니 사무실에 찾아와 달걀을 던지는 등 난동을 피웠다.

그 상황을 지켜본 최양원은 대화 중인 삼산텍 인물들의 대화에 슬쩍 끼어들어 인재컴퍼니와 하운건설과의 관계를 파악, 이를 뉴스로 보도했다. 최양원은 원인재(강한나 분)에게 찾아가 뉴스를 언급하며 그의 신경을 자극했다. 원인재는 최양원이 삼산텍과 관련한 기사를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오히려 자신이 직접 만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는 시도를 한다.

하운 건설 로비에 도착한 카메라 기자와 최양원은 하운 건설 직원들을 향해 걸어가는 원인재를 촬영했다. 원인재는 남성환(김원해 분)이 남도산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남성환은 자신이 시위하는 것을 아들 남도산이 알게 될까 두려워 최양원에게 방송에 뉴스를 내보내지 말라고 부탁했다.

이처럼 양대혁은 인재컴퍼니를 향한 네거티브적인 태도로 취재하는 최양원 기자 역을 맡아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능청스러운 태도를 보이다가도 본인의 일에는 프로다운 모습을 그려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에서 중계자 역할을 하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물로 활약했다.

'스타트업' 외에도 양대혁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18 어게인'에서 JBC 아나운서국 신입 아나운서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처럼 최근 두 작품에서 연달아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양대혁이 대중에게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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