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13일 팡파르

‘2020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13일 팡파르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20.11.12 09:54
  • 수정 2020.11.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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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언택트 대회 열려...SNS 생중계로 대회 모습 전해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저 요트대회인 ‘2020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가 13일~15일 해양레저중심 해양 수도 부산 수영만 앞바다에서 요트의 오색 향연을 펼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크루저요트대회인 이번 대회는 국내의 요트 대중화와 해양관광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06년 부산컵 요트대회로 시작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또 올 시즌 국내 마지막 공식 요트대회이다.

지난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모습 (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지난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모습 (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올해 15회째를 맞는 대회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요트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요트협회 등이 후원한다.

대회 참가 규모는 한국, 미국, 러시아, 미국 등 10개국 30척 250여 명이며, 국내 거주하는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해 아름답고 멋진 요트의 진수를 3일 동안 세일링 경기에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진행은 12일~13일 등록과 공식계측을 시작해 ORC I·Ⅱ 클래스로 나눠 13일~14일 이틀간 본 경기가 치러지며, 스키퍼 미팅은 매 경기 당일 오전 9시이고 시상식은 13일이다.

대회 날씨는 경기하기 좋은 센 바람과 파도가 예상되고, 경기 코스는 풍상 풍하(소세지) 코스이다

지난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모습 (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지난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모습 (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딩기 요트대회인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요트대회와 시민 관람정 등 부대행사는 취소돼 아쉽게도 언택트 대회로 개최된다.

특히 대회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해상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친 요트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유튜브(Youtube)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SNS) 등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례 없는 감염병 재난에도 불구하고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참가하는 요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코로나로 지쳐있는 우리 시민들에게 활력과 희망을 주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20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 사무국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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