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처 한 방' 김현수, "미스매치 상황에선 자신감있게"

'승부처 한 방' 김현수, "미스매치 상황에선 자신감있게"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11.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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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김현수가 최근 뜨거운 손끝을 이어갔다. 

서울 삼성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76-71로 패배했다. 삼성은 최근 5경기 4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김현수는 22분 57초를 뛰면서 6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4쿼터에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경기 후 김현수는 "경기 중간 중간에 아쉬운 모습이 나온 것 같다. 4쿼터에 저번같은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렸다. 선수들도 아쉬웠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고쳐 나가야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는 오늘 경기력이 아쉬운 것 같다. 개인적으로 슈팅 성공률을 더 높여야할 것 같다. 슛에 장점을 가지고 있다보니까 언제 들어가도 넣을 수 있게 보완을 해야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4쿼터 막판에는 과감한 돌파로 3점 플레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는 "매치업을 보니까 미스매치더라. 정강호가 선수가 저를 막길래 그 부분을 살리려고 하다보니까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최근 아이제아 힉스의 컨디션이 살아나면서 수비가 좋아졌다. 김현수는 "힉스가 블록 1위도 달리고 있다보니까 앞선 수비를 타이트하게 해도 뒤에 힉스가 있다보니까 든든하게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최근 4쿼터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이전보다 확실히 안정감이 생긴 모습이다. 김현수는 "경기는 이겼지만 극복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안 좋은 부분이 계속해서 나온다 저희가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잠실실내=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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