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에이스' 브랜든 브라운, KT 복귀전에서 23점...팀은 패배

'돌아온 에이스' 브랜든 브라운, KT 복귀전에서 23점...팀은 패배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11.0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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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브라운이 KBL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부산 KT 브랜든 브라운은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브라운은 30분 11초를 뛰면서 23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바레인 리그에서 소속팀을 우승시키고 MVP까지 수상한 브라운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KT에 합류했다. 호흡을 맞춘 시간은 적었지만 실력은 그대로였다. 2주 간의 공백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브라운 특유의 플레이가 제대로 나왔다. 

하지만 팀은 80-100으로 패배했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아직은 호흡이 온전치 않았다. 양홍석이 23점을 넣어 지원사격을 했지만 허훈이 부진했다. 앞으로 브라운은 허훈과의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해졌다.

KT는 이날 패배로 6연패 수렁에 빠지며 9위로 떨어졌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선 전자랜드 79-76으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2연패를 탈출하며 8승 3패,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또, 유도훈 감독은 전자랜드에서 300번째 승리를 따냈다. 유재학 감독에 이어 단일팀 300승 역대 2호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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