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s 키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우천 취소...2일로 연기

LG vs 키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우천 취소...2일로 연기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11.01 15:34
  • 수정 2020.11.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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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우천으로 순연됐다.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이 비로 하루 연기됐다. 이날 잠실구장에서는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시간이 지나면서 빗줄기는 가늘어졌지만 계속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등은 궂은 날씨가 계속됐다. KBO는 1시간이 넘도록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빗줄기가 더 거세지자 결국 경기를 연기했다.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은 2일 오후 6시 30분에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준PO 일정에 변수가 생겼다. 4위 LG가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이뤄, 한 경기 만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끝나면 준PO 1차전은 예정대로 4일에 시작한다. 하지만 5위 키움이 1차전에서 승리해 3일 2차전이 열리면, 준PO 1차전은 5일로 변경된다.

2015년부터 도입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우천 취소 결정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트시즌 전체로 시야를 넓히면 2018년 11월 8일로 예정됐던 한국시리즈 4차전이 11월 9일로 하루 밀린 뒤, 2년 만에 우천 취소 결정이 나왔다.

양 팀은 선발 투수 변동 없이 그대로 간다. 1일에 등판하기로 한 케이시 켈리와 제이크 브리검이 2일에 나선다. 켈리는 올 시즌 15승7패 평균자책점 3.32로 맹활약했다. 키움을 상대로 3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1.42로 강했다. 브리검은 올 시즌 9승5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LG를 상대로 3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5.74로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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