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6일 ‘수소모빌리티+쇼’ 개막

내년 7월 6일 ‘수소모빌리티+쇼’ 개막

  • 기자명 한민정 기자
  • 입력 2020.10.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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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까지 참가업체 모집… ‘서울모터쇼’ 동시 개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는 내년 7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2021수소모빌리티+쇼’를 개최하고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수소모빌리티분야・수소충전인프라분야・수소에너지분야에서 수소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 단체, 기관이다.

수소모빌리티 분야는 수소차, 수소드론, 수소선박, 수소철도, 수소건설기계, 수소차 부품 등이다. 수소충전인프라 분야는 수소충전소, 수소생산, 수소저장, 수소운송 등이다. 수소에너지 분야는 모빌리티용, 건물용, 발전용 등 연료전지,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다.

모집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이며, 세부내용은 행사 홈페이지(www.h2mobilit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소모빌리티+쇼는 올 7월 최초로 개최돼 11개국 108개 기업의 참여와 약 1만2000여 명의 관람객 방문을 이끌어내며 국내 대표 수소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경제상황에서 개최된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적용하여 확진자 발생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인사가 방문했다. 특히 총리 주재 수소경제위원회가 동시개최되어 수소산업 육성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 확산으로 우리나라 수소경제정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 행사는 향후 국내외 수소산업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세계 수소기술을 이끌어가는 기술전시회로 추구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위한 별도의 시상식(H2 Innovation Award)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정책과 의견들이 교환되는 네트워크 전시회, 실질적인 거래가 활성화되는 비즈니스 전시회라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전시기간 4일 중 첫째 날은 참여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지자체 Day’, 둘째 날은 국가관 위주의‘International Day’, 나머지 셋째, 넷째 날은‘Tech Day’로 구성하여 언론홍보의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2021년 행사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산업 전시회인 ‘서울모터쇼’와 동시에 개최해 60만 명의 관람객에게 국내 수소 산업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1수소모빌리티+쇼는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산업 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외교부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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