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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폭발에 함박웃음' 유재학 감독, "맨날 슛이 잘 들어갔으면 좋겠다"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10.2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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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유재학 감독이 2경기 연속 터진 화력에 웃음을 보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102-89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시즌 3승 4패가 되며 공동 6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슛이 저렇게 들어가면 이긴다. 맨날 들어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자키넌 간트는 외곽에서 주된 공격을 펼쳤다. 유재학 감독은 "간트가 좋아하는 것이다. 나가서 던지는 것을 좋아한다. 골밑을 안 들어간다. 돌파도 좋아하는데 오늘은 상대가 좁히니까 못 들어간다. 대학 시절 봤던 농구는 아니다. 지금은 G리그에서 하던 농구다. 1년 동안 하면서 몸에 밴 것 같다. 중거리슛 던지고 돌파하고 그랬는데 3점슛 횟수가 이렇게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국찬의 부활도 반가웠다. 현대모비스의 상승세와 함께했다. 유 감독은 "심리적으로 5경기 정도 교체 선수로 뛰었을 때 흔들렸는데 주전으로 내보내니까 자신감이 올라간 것 같다. 적응하기 나름이다. 지난 시즌에 했던 것이 있고 올 시즌에 외부에서 들어온 선수들이 있다. 연습도 제일 열심히 하는데 선발로 안 뛰니까 의기소침하더라. 어느 때 나가도 자기 몫을 해야 좋은 선수인데 아직 어려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감독은 "아직은 김국찬의 2대2 옵션은 없다. 다만, 김국찬에게 2대2 장착을 해야 한다고 했다. 비시즌에 연습을 많이 시켰는데 아직은 자신에게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보였다. 볼 없는 움직임을 많이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2경기에서 평균 90점이 넘는 화력을 선보였다. 유재학 감독은 "외국선수들이 힘을 실어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외곽 움직임에 빅맨들 스크린을 넣었다. 그동안 빅맨이 스크린을 전혀 안 걸었다. 구간 별로 스크린이 무조건 있어야 움직이는데 도움이 된다. 틀을 맞춰놓고 그 안에서 움직이도록 했다. 이것이 좋아지면 파생 공격도 나올 수 있다"고 바라봤다.

현대모비스를 괴롭혔던 아쉬운 경기력도 사라졌다. 유재학 감독은 "아무래도 불안했다. DB와 오리온 경기도 전반에 이기다가 후반에 무너졌다. 그런 경기를 하면 불안한게 있다. 불안하도 될 일은 아니다. 비시즌에 연습한 것 다 버리고 바꿨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유 감독은 "어찌됐든 이제 성장하는 팀이다. 완성된 팀이 아니다. 동근이, 지훈이, 건아 같은 완성된 선수로 하다가 젊은 선수들로 시작하는 팀이다. 기복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경험이 쌓이면 좋아질 것 이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잠실실내=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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