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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를 이끈 캡틴' 김선형, "팬분들과 함께라면 걷잡을 수 없이 올라간다"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10.2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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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김선형이 승부처를 지배하며 SK의 연승을 이끌었다. 

서울 SK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92-88로 승리했다. SK는 2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이날 김선형은 34분을 뛰며 18득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김선형은 "팬들이 오니까 저희 선수들도 느꼈겠지만 분위기를 타면 걷잡을 수 없이 올라가는 것 같다. 그래서 좋았다. 어제도 역전승을 했는데 뛰는 선수들이 10점 지고 있어도 4쿼터에 포기하지 않고 믿으면서 하니까 경기력으로 나왔다. 2연승을 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전반과 경기력이 전혀 달랐다. 김선형은 "상대가 지역방어를 서다 보니까 우리의 활동량이 안 나왔던 것 같다. 감독님이 부경이나 자밀 워니를 스크리너로 해서 치고 들어가서 하라고 하셨다. 후반에는 공략을 잘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꾸준히 보였던 김선형이다. 그는 "성원이가 중요할 때만 슛을 넣더라(웃음). 저는 안 들어가더라도 슈터들 믿고 계속해서 준다. 오늘 영준이도 슛이 들어가지 않아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계속 줬다. 보답한 것 같다"고 믿음을 보였다.

4쿼터에는 허훈과 일대일 상황에서 제치고 돌파를 성공시켰다. 김선형은 "자존심 대결이었던 것 같다. 훈이가 악착같이 막았는데 어떻게든 이겨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그림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SK의 가장 큰 고민은 닉 미네라스 활용법이다. 김선형은 "미네라스에 대한 해법도 찾아가고 있다. 비디오 미팅이나 선수들과 얘기를 하고 있어서 좋아질 것 같다. 맞춰진다면 SK의 농구를 극강으로 보여줄 수 있지 않을가 생각한다. 크게 걱정은 안 된다"고 말했다.
 
잠실학생=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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