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T가 연장 접전 끝에 패배했다.
부산 KT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88-92로 패배했다.
경기 후 서동철 감독은 "잘했는데 마지막 마무리가 안됐다. 이전 경기도 그렇고 잘해놓고 졌다. 이런 경기가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라고 전했다.
승부처에 집중력에서 아쉬웠던 KT였다. 서동철 감독은 "중요한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들이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데 저희 팀에는 훈이와 마커스가 그 역할을 해줘야 했는데 잘 안됐다. 쉽지 않았다. 마커스의 마지막 플레이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고 돌아봤다.
3쿼터에 출전한 박준영의 활약이 빛났다. 서동철 감독은 "오래 간만에 뛰어서 곧잘 해줬다. 간만에 뛰어서 그런지 힘들어 하더라. 마지막에는 수비적인 부분 때문에 뛰지 못했다"고 밝혔다.
잠실학생=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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