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GS칼텍스가 2연패를 당했다.
GS칼텍스는 2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현대건설과 개막전에서 패한 GS칼텍스는 흥국생명에게도 패하며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고 생각한다. 패하긴 했지만 저희 선수들이 잘한 것 같고 나름대로 재미있는 경기였다”라며 “연계가 미흡했다. 마지막에 수비가 됐지만 역시 연계가 아쉬웠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패배로 GS칼텍스 2연패를 당했다. 힘겨운 출발. 하지만 차상현 감독은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차 감독은 “충분히 괜찮은 것 같다. 두 경기 졌다고 해서 팀이 어떻게 된 건 아니다. 앞으로가 중요하니까 이런 경험들이 나을 것 같다. 조금씩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선수들을 향해 믿음을 보였다.
3세트 역전 상황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부분은 비슷하다. 팀의 장단점이 있다. 오늘 3-0으로 끝날 수 있는 상황에서 따라 붙는 건 잘했다. 조금씩 부족한 부분들은 선수들하고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충=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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