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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까지 2경기, K리그1 강등 싸움은 부산-성남-인천 3파전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10.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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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올 시즌 강등 싸움이 3파전으로 좁혀졌다. 하나 둘씩 잔류를 확정지은 가운데 부산, 성남, 인천만 남았다.

하나원큐 K리그1 2020도 어느덧 2경기만 남겨뒀다. 전북과 울산의 우승 경쟁과는 별개로 파이널B는 치열한 생존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25라운드까지 순위표를 보면 10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25점), 11위 성남FC(승점 22점), 12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1점)가 위치해있다.

파이널 라운드가 시작된 후 전승 행진을 달린 강원FC가 가장 먼저 잔류를 확정지었다. 24라운드에는 FC서울과 수원 삼성이 강등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제 부천, 성남, 인천만 남았다.

상주 상무가 연고지 이전 협약이 끝나면서 올 시즌이 끝나고 자등 강등된다. 올 시즌에는 최하위만 피하면 강등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다만, 승강 플레이오프가 없기 때문에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면 기회가 없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순위표를 보면 부산이 가장 앞서있다. 부산은 최하위 인천에 승점 4점차로 앞서있다. 26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을 벗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부산은 남은 2경기에서 강등 싸움을 하고 있는 인천, 성남과 경기를 한다. 당장 오는 24일 인천과의 맞대결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잔류를 확정짓는다. 하루 빨리 잔류를 확정 짓고 싶은 부산 입장에선 이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부산은 지난달 29일 조덕제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현재는 이기형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이기형 감독대행이 지휘한 2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둔 부산은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계산이다.

승점 1점차로 맞물린 성남과 인천은 여유가 없다. 

11위 성남은 파이널 라운드 3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하며 순위가 내려 앉았다. 특히 이 기간 동안 1골을 넣은 것도 아쉽다. 최근 성남의 경기력은 바닥을 치고 있다. 선수들이 레드 카드를 연속해서 받으며 정상 전력을 가동하기 힘든 상황이다. 더군다나 김남일 감독도 강원전이 끝나고 심판에 항의를 하다 레드 카드를 받았다. 지난 17일 서울전과 23일 수원전을 관중석에서 경기를 봐야 한다. 시즌 최종전에는 벤치에 앉을 수 있다. 하지만 생존이 걸린 중요한 순간에 사령탑이 2경기나 없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다. 성남은 서울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성남이 잔류를 확정짓기 위해선 승리가 절실하다. 비기거나 패배할 경우 다득점까지 따져야 하는데 성남은 올 시즌 다득점에서 20골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

최하위 인천은 무조건 승리만 생각해야 한다. 승점에서 밀리는 만큼 남은 2경기에서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인천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성남에 6-0 대승을 거두며 잔류 희망을 살렸다. 하지만 이후 2연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24일 부산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한다면 잔류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결국, 부산과 인천, 부산과 성남의 경기가 이번 강등권 싸움의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서 강등권 싸움의 판도가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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