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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최대어' 김진욱과 3억7000만원에 계약
  • 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10.2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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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사진=롯데 자이언츠)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최대어 김진욱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는 21일 “김진욱과 계약금 3억 7000만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2021년 2차 드래프트 1번으로 지명된 강릉고 좌완 투수 김진욱은 고교 최상위권 하드웨어와 슬라이더가 강점인 선수다. 고교 시절 우수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여 향후 선발 투수로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김진욱은 롯데 입단 소감에 대해 “능력을 높게 평가해, 좋은 조건을 보장해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지명 이후 차분하게 몸을 만들며 입단을 준비했다. 매일 잠들기 전 사직구장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을 상상해왔다. 이제는 정말 프로선수가 된 만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진욱은 고교시절부터 롯데 입단을 희망했다. 그도 그럴 것이 롯데의 열혈 팬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자연스럽게 사직구장을 찾아 야구를 접했다. 지난해에는 롯데의 전설 최동원 감독의 이름을 딴 ‘고교 최동원상’을 수상했고 올해 부산을 찾아 ‘최동원 야구교실’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까지 진행했다. 그만큼 김진욱과 롯데 자이언츠의 인연은 각별하다. 김진욱은 “사직구장을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롯데와의 인연을 더욱 실감했고, 롯데에 입단하고 싶다는 소망이 더욱 커졌다. 꿈을 이룰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 “항상 적극적이고, 낯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다. 감독, 코치님을 비롯해 선배 선수들을 대할 때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선수로서의 강점은 제구력이다. 특히 주무기인 슬라이더는 자신 있다. 마운드에 오르면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던지고자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단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프로 첫 시즌인 만큼, 팀의 스타일과 분위기를 빠르게 익히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빠르게 적응해 믿을 만한 좌완 투수로 1군의 부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욱은 팀 내에서 손아섭과 고효준을 존경한다고 꼽았다. 그는 “손아섭 선배를 가장 존경한다. 단순한 프랜차이즈 스타를 넘어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성장한 선수다. 매 시즌 꾸준하게 야구를 잘 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고,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투수 중에서는 아무래도 같은 좌완 투수인 고효준 선배께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위기 상황에서 경기에 임하는 지 노하우를 알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롯데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는 “롯데가 긴 시간 한국시리즈 우승이 없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팀이 우승의 한을 풀어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라며 “롯데자이언츠는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성원이 따르는 구단이다. 부산에 ‘구도(球道)’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 중 하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경기장을 자주 못 찾으셨지만 내년에는 열광적인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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