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은 상승 중 아이제아 힉스, "몸이 좋아지면 다 잘될 것"

'경기력은 상승 중 아이제아 힉스, "몸이 좋아지면 다 잘될 것"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10.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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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힉스가 삼성의 개막 연패를 끊어내는데 공을 세웠다.

서울 삼성은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86-84로 승리했다.

이날 아이제아 힉스는 25분 57초를 뛰면서 12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으로 맹활약했다. 야투 성공률을 낮았지만 골밑에서 높이를 자랑했다. 

경기 후 힉스는 "저희가 더 잘할 수 있었다. 이겨서 기분은 좋지만 아쉬움이 있다. 이번 경기를 잘 돌아봐서 다음 경기를 더 잘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라고 전했다.

4쿼터에 대한 부담감을 집중력을 이겨내려 했다. 그는 "4쿼터에 더욱 집중했다. 리바운드를 많이 잡고 수비에 집중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비시즌 잔부상에 시달린 힉스는 몸상태를 끌어 올리는 과정에 있다. 힉스는 "현재는 80~85% 정도다. 더 올라갈 수 있게 매일 노력을 하고 있다. 몸상태가 좋아지면 모든 것이 잘될 것이다. 리바운드나 공격적인 부분에서 다양하게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즌을 시작해서 오늘 치른 경기가 활동량을 많이 가져갔던 경기였다"라고 돌아봤다.

이날 힉스는 포스트업 보다는 페이스업 상황에서 재미를 봤다. 그는 "둘다 괜찮다. 페이스업 상황이 현재 팀의 상황에 맞는 것 같다. 또, 그동안 부상이 있어 포스트업 훈련이 조금 부족했다. 앞으로 그 부분도 노력을 해서 원상태로 돌리려고 한다. 페이스업 상황에서 주로 공격을 하는 이유는 포스트업 상황에서 더블팀이 바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페이스업을 통해 득점을 쌓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잠실실내=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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