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HOME Sports 야구
최지만, 한국인 야수로는 첫 WS 진출...2안타 3출루 활약
  • 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10.18 14:53
  • 댓글 0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28)이 한국인 야수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선다.

탬파베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7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4-2로 꺾었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창단 후 두 번째 이자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힘겨웠다. 탬파베이는 ALCS 1∼3차전을 승리하며 손쉽게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듯했지만 3연패를 당하며 승부는 최종전으로 향했다. 그러나 7차전에서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1998년 창단한 탬파베이는 역대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최지만은 한국인 야수로는 처음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앞서 2001년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09년 박찬호(필라델피아 필리스), 2018년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모두 투수였다.

이날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지만은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3회에는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첫 안타와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이후 아다메스의 볼넷에 2루, 조이 웬들의 우익수 뜬공에 3루로 이동했고, 주니노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아 득점했다.

탬파베이는 홈런포로 초반부터 앞서갔다. 1회말 랜디 아로사레나의 선제 2점 중월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아로사레나의 올 시즌 포스트시즌 7호, ALCS 4호 홈런이다. 2회말 마이크 주니노의 좌중월 솔로포로 3-0으로 앞서나갔다. 6회에는 최지만이 만든 득점 기회를 잘 살려 4-0으로 점수를 벌렸다.8회에도 안타로 출루했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마이크 브로소와 대주자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휴스턴은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8회초 2사 만루에서 카를로스 코레아의 우전 적시타에 2점 추격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9회에도 주자가 출루하며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페어뱅크스에게 막혀 시즌을 마쳤다.

ALCS 최우수선수(MVP)는 아로사레나가 차지했다. 아로사레나는 ALCS에서 휴스턴을 상대로 4홈런 타율 0.321, OPS(출루율+장타율) 1.152 등 맹활약을 펼쳤다. 신인 야수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나 월드시리즈에서 MVP에 오른 것은 이번 처음이다.

한편 탬파베이는 오는 21일 LA다저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승자와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