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CC가 송교창과 데이비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전주 KCC는 1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83-60으로 승리했다. KCC는 2연승을 달렸다. KT는 2연승 뒤 2연패에 빠졌다.
KCC는 송교창이 20점 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타일러 데이비스는 25점 13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지완도 12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T는 마커스 데릭슨이 11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선수들이 부진했다.
KCC와 KT 모두 외국선수들의 부상이 나왔다. KCC는 라건아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KT는 존 이그부누가 부상을 입었다. 라건아는 4쿼터에 들어와 컨디션을 점검했지만 이그부누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KCC는 3쿼터 한때 26점 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KT는 경기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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