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 송시열선생 탄생 413주년 숭모제 거행

우암 송시열선생 탄생 413주년 숭모제 거행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0.10.1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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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면 구룡마을에서 열린 우암 송시열 선생의 숭모제에서 김재종 군수가 제를 올리고 있다.
이원면 구룡마을에서 열린 우암 송시열 선생의 숭모제에서 김재종 군수가 제를 올리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조선 후기 대표적 유학자인 우암 송시열(宋時烈, 1607-1689) 탄생 413주년을 기리는 숭모제가 16일 그의 고향인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구룡마을에서 지역 유림과 은진 송씨 후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최소인원만이 참석하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열린 이날 행사는 우암 탄생을 기리는 제를 영정 앞에서 지낸 뒤 생가부지에 세워진 유허비 등 유적답사 순서로 진행됐다

우암 송시열 선생은 대의명분에 따라 강직한 삶을 살았던 조선 후기 문신이자 유학자로 조선왕조실록 등에 의하면 1607년 외가가 있던 옥천에서 태어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26세(1632년)까지 이곳(구룡마을)에서 살았다고 한다.

생가가 있던 자리에는‘숭정후삼술이월일(崇’楨後三戌二月日)‘이라고 적힌 유허비가 있으며 1979년 충청북도 기념물 제45호로 지정됐다.

군과 옥천문화원은 그가 태어난 날(음력 11월 13일)을 전후해 해마다 이곳에서 숭모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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