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싱어송라이터 하늘해가 4년 만에 새앨범 ‘각자의 시간’을 17일에 발매한다.
퇴근길의 일상을 노래하는 하늘해밴드와 ‘친애하는 판사님께’, ‘질투의 화신’, ‘맨도롱 또똣’, ‘라스트’, ‘미세스캅 2’ 등 수많은 드라마의 OST 작곡가로 활동해왔던 하늘해는 2016년 미니앨범 ‘BLEND’ 이후 4년 만에 솔로 앨범을 공개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각자의 시간’은 코로나19로 시작된 언택트 한 시간을 보내며 영감을 받아 하늘해가 작사, 작곡, 노래 한 곡이다. 내 마음속에 일어난 사랑이라는 감정을 언택트하게 상대방에게 전달하면서 결국 사랑은 온전히 혼자만의 것으로만 가질 수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이 곡은 하늘해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연주한 소스를 기타리스트 유웅렬에게 전달하여 비대면 작업으로 진행됐다.
총 3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하늘해가 전곡을 프로듀싱했다. 여기에 뷰티핸섬의 에디전이 보컬로 참여한 모던팝 ‘Tonight’과 하늘해밴드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전유경이 부른 감성 발라드곡 ‘까만 밤’, 그리고 하늘해가 직접 부른 ‘각자의 시간’이 수록되면서 하늘해가 만든 감성 멜로디에 다채로운 보컬 톤으로 수록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하늘해는 “연주자 간의 소통을 최소화하고, 각자 느끼는 감정을 여과 없이 담아내는 형태로 진행했다. 노래 제목처럼 각자의 시간 속에서 이 곡을 완성하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하늘해의 새앨범 '각자의 시간'은 1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