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2020년 메이저리그 포스팅 신청 기간이 변경됐다.
KBO는 “포스팅 신청 기간을 11월 10일부터 12월 13일까지 변경됐다“고 전했다. 올 시즌은 코로나19로 KBO리그 종료 시점이 평소보다 늦춰짐에 따라 KBO와 MLB는 포스팅 신청 기간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따라서 기존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명시된 1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의 기간을 늦추는 것으로 협의했다. 다만 바뀐 일정은 올해에 한해서만 적용 받는다.
올 시즌이 끝난 후 KBO리그에서는 김하성(25‧키움)과 나성범(31‧NC)이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에는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포스팅 신청을 거쳐 미국 무대를 밟았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