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결승 3점포' SK, 삼성에 개막 3연패 선사

'최성원 결승 3점포' SK, 삼성에 개막 3연패 선사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10.12 21:1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최성원이 결승 3점포를 터뜨린 SK가 시즌 첫 S-더비를 승리했다. 

서울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91-87로 승리했다. SKS는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삼성은 개막 3연패에 빠졌다.

SK는 자밀 워니가 29점으로 맹활약했다. 김선형은 13점 5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이관희가 20점으로 분전했다. 아이제아 힉스는 16점 8리바운드를 올렸다. 하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삼성은 경기 내내 줄곧 리드를 잡았다. 4쿼터 내내 이어진 접전 양상은 경기 종료 1분 여를 남기고 승부가 갈렸다. SK는 워니가 골밑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이동엽이 자유투 3개를 얻었지만 2개를 놓치며 점수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SK는 변기훈이 천금같은 리바운드를 따냈고 이어 최성원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며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이어진 공격에서 실책을 범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SK는 최준용과 김민수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승리를 따내는 반전을 이뤄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