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자도’ 마을미술 사업 본격 추진

제주도, ‘추자도’ 마을미술 사업 본격 추진

  • 기자명 한민정 기자
  • 입력 2020.10.12 16:4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술작품 설치·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 마을미술 프로젝트 참여 작가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마을미술(추자예술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트레킹과 힐링여행 명소 추자도(사진=제주도 제공)
트레킹과 힐링여행 명소 추자도(사진=제주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아름다운 맵과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 사업에 제주도와 (사)문화조형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됐으며, 사업비 8억2000만원이 투입돼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추자면 후포갤러리에서 마을미술(추자예술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작가 8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앞으로 전시회 참여 작가를 주축으로 추자도에 7개의 예술작품을 설치하고, 추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추자주민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예술작품 설치와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추자도에 미술작품 6개소가 설치됐으며, 주민프로그램 10개가 운영됐다.

마을미술프로젝트 책임 작가인 하석홍씨는 “추자도의 주민들과 뜻을 모아 아름다운 보물섬 추자도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매력적인 문화예술의 섬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승철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추자예술섬 프로젝트 사업이 추자주민들의 참여와 협력 하에 추자도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조화되고, 지역재생을 위한 예술작품을 설치해 추자도 섬 자체를 문화예술의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