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스-두경민 맹활약' DB, 현대모비스 꺾고 개막 2연승

'녹스-두경민 맹활약' DB, 현대모비스 꺾고 개막 2연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10.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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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DB가 4쿼터 역전승을 이뤄내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원주 DB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82-77로 승리했다. DB는 개막 2연승을 달렸고 현대모비스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내내 줄곧 리드를 이어갔다. 5점차 이내의 리드가 계속되면서 시간만 흘러갔다. DB는 4쿼터 한때 10점차 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4쿼터 중반 저스틴 녹스가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경기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윤호영이 득점을 올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녹스가 덩크슛과 3점포까지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녹스는 28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DB의 역전승에 일등공신이 됐다. 두경민은 19득점을 올렸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홈 개막전을 맞아 양동근의 은퇴식이 열렸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모두 양동근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한편, 양동근은 10월 20일 미국으로 출국, 본격적인 지도자 수업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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