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KBO리그 9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투표 결과 양의지는 기자단 투표(30표 중 20표)에서 1위, 팬 투표(19만 3060표 중 31209표)에서 2위를 차지해 총점 41.42로, 36.73점을 기록한 2위 브룩스(KIA)를 4.69점 차로 제치고 처음으로 KBO 월간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양의지는 9월 25경기에 출장해 맹활약했다. 9월 18일 문학 SK전에서는 만루 홈런을 포함해 7타점을 기록하는 등 한 달간 32타점을 쓸어 담으며 타점 부문 1위에 올랐다.
9월 24일 창원 LG전에서는 시즌 23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2018년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23개)과 타이를 이뤘다. 9월, 8홈런을 터뜨린 양의지는 장타율(0.673) 부문 1위와 함께 홈런 부문 2위에 오르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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