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메이저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대진 확정

2020 메이저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대진 확정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10.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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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메이저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대진이 완성됐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뉴욕 양키스를 꺾고 막차를 타며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를 네 팀이 확정됐다. 아메리칸리그에선 탬파베이 레이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내셔널리그에선 LA다저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내셔널리그 LA 다저스와 애틀란타는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다저스는 밀워키(2승)와 샌디에이고(3승)를 완파했고 애틀란타는 신시내티(2승)와 마이애미(3승)에 완승을 거뒀다. 특히 애틀란타는 19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아메리칸리그 휴스턴도 비교적 손쉽게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휴스턴(2승)과 오클랜드(3승1패)를 차례로 격파했다. 휴스턴은 포스트시즌 진출 팀 중 가장 적은 승률로 진출했지만 지구 우승팀 미네소타와 오클랜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탬파베이는 힘겨운 승부를 펼쳤다. 뉴욕 양키스와 디비전시리즈가 치열했다. 1차전에서 패배한 탬파베이는 2,3차전에서 승리하며 우위를 점했으나 4차전을 내줬고, 5차전에서 팽팽한 투수전 끝에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만들며 12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탬파베이 최지만(29)은 생애 처음으로 챔피언십시리즈 무대에 오른다. 팀의 중심 타선에서 활약한 최지만은 이번 시리즈에서 4안타를 추가해 추신수가 보유하고 있던 한국인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세웠다. 더 나아가 첫 월드 시리즈 진출에 도전한다.

챔피언십시리즈는 7판 4선승제로 진행되며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일 오전 8시 37분 휴스턴과 탬파베이의 경기로 시작된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내셔널리그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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