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김정은 맹활약' 우리은행, KB스타즈와의 개막전 승리

'김소니아·김정은 맹활약' 우리은행, KB스타즈와의 개막전 승리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10.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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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우리은행이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0일  KB스타즈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에서 71-68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가 26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정은은 24점 5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현은 16점 9리바운드로 제 역할을 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 27점 1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강아정과 김민정은 각각 13점씩 올렸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삼각 편대를 막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경기 시작 4분 45초 만에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다. 박혜진은 남은 시간을 출전하지 못했다. 높이에서 열세가 예상됐지만 김정은과 김소니아가 투혼을 발휘하며 박지수를 막아냈다. 

박지수는 상대의 집중마크에도 여전한 위용을 자랑했다. 하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원하는 만큼 이뤄지지 않았다. 

줄곧 리드를 이어간 우리은행은 KB스타즈의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리드를 이어가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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