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 트리플더블' 마이애미, 레이커스 꺾고 기사회생

'버틀러 트리플더블' 마이애미, 레이커스 꺾고 기사회생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10.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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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마이애미가 버틀러의 활약 속에 벼랑 끝에서 살아남았다.

마이애미 히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래도 어드밴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2019-2020 NBA 파이널 5차전에서 111-108로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시리즈 전적 2승 3패가 됐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35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던컨 로빈슨도 26점 5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40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28점 12리바운드로 제 역할을 했다. 하지만 버틀러를 막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레이커스는 1쿼터 막판 데이비스가 발 뒤끔치 부상을 입었다. 이후 부상 투혼을 펼쳤지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데이비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치열한 경기는 4쿼터 버틀러의 활약이 빛났다. 버틀러는 경기 종료 2분을 남긴 시점부터 연이어 8점을 올리며 마이애미의 공격을 책임졌다. 경기 종료 16.8초가 남은 상황에서는 자유누를 모두 성공시켜 역전을 완성시켰다.

레이커스는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대니 그린의 3점슛이 림을 외면했다. 마키프 모리스가 리바운드에 이어 패스를 했지만 코트 밖으로 향하면서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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