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25점' SK, 현대모비스에 승리...DB·전자랜드도 첫 승

'김선형 25점' SK, 현대모비스에 승리...DB·전자랜드도 첫 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10.0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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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SK가 개막전을 승리하며 우승후보임을 입증했다.

서울 SK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88-85로 승리했다. 

SK는 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했다. 자밀 워니와 김선형이 맹활약하며 여유있게 리드를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자키넌 간트가 분전하며 10점 내외의 점수차를 유지했다. 

여유있게 앞서가던 SK는 4쿼터 들어 현대모비스의 맹추격을 받았다. 김국찬의 3점슛을 시작으로 장재석과 숀 롱이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SK는 김건우의 3점포와 김선형의 속공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날 SK는 김선형이 양 팀 최다인 25점을 올려 맹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간트가 23점을 기록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선 원주 DB가 서울 삼성을 97-90으로 꺾었다. DB는 허웅와 김종규, 두경민 등 국내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선 전자랜드 98-96으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에릭 탐슨이 18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헨리 심스는 15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KGC는 전성현이 23점, 얼 클락이 20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승부처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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