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승부처 장악' 레이커스, 마이애미 꺾고 파이널 3승째...우승 -1승

'데이비스 승부처 장악' 레이커스, 마이애미 꺾고 파이널 3승째...우승 -1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10.0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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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뉴스)
(사진=EP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레이커스가 10년 만의 우승까지 1승만 남겨뒀다.

LA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어드밴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19-2020 NBA 파이널 4차전에서 102-96으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갔다. 10년 만의 우승까지 한 걸음만 남았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28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22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22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타일러 히로는 21점 7리바운드, 부상에서 돌아온 뱀 아데바요도 15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하지만 승부처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경기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레이커스가 앞서가면 마이애미가 추격하는 구도가 이어졌다. 레이커스도 르브론과 데이비스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벌렸지만 마이애미의 끈질긴 추격을 이겨내지 못했다.

4쿼터까지 팽팽하던 경기는 경기 막판 점수차가 벌어졌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경기 막판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가져왔다. 데이비스는 이어 지미 버틀러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도 팀이 필요할 때 외곽슛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에이스 역할을 맡으며 경기를 이끌었다.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뱀 아데바요도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하지만 승부처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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