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천적' 최지만, 게릿 콜 상대 투런 홈런 작렬...팀은 양키스에 패배

'역시 천적' 최지만, 게릿 콜 상대 투런 홈런 작렬...팀은 양키스에 패배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10.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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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포스트시즌에서도 강했다.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투수 게릿 콜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양키스와 ALDS 1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최지만은 포스트시즌에서 처음 선발에 나섰다. 이전까지는 대타로만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게릿 콜이 양키스의 선발로 나섰다. 최지만은 콜의 천적답게 투런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첫 타석을 뜬공으로 마친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서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1-2로 뒤진 4회 무사 1루에서 콜의 3구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최지만은 이날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두 번째 홈런을 쳤다. 5회 2사 1, 3루에서는 고의사구를 얻었다.

최지만의 활약에도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1차전을 내줬다. 최지만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양키스가 5회 카일 히가시오카와 에런 저지의 홈런으로 4-3 재역전 했다. 9회에는 5점을 뽑아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탬파베이는 7일 같은 장소에서 양키스와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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