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전자투표'로 입주자대표 선출

'비대면 전자투표'로 입주자대표 선출

  • 기자명 추현욱 기자
  • 입력 2020.10.05 23:32
  • 수정 2020.10.0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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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전자투표 방식 도입..파주 교하 대원효성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추현욱 기자] 코로나19가 아파트 입주자대표(동별대표) 선거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5일 파주시 교하동 소재 대원효성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지00)는 오는 20일부터 새롭게 임기가 시작되는 입주자대표 선거에서 코로나19의 대응방식으로 동 아파트 최초로 '비대면 전자투표'방식을 도입하여 입주자대표 12명을 선출했다.

파주 교하 대원효성아파트 조감도 (사진 =네이버 DB갈무리)
파주 교하 대원효성아파트 조감도 (사진 =네이버 DB갈무리)

이번에 선출된 입주자대표 동별대표 12명은 오는 8일 당선증을 수여한다.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공동주택관리법'에 근거하여 공동주택관리규약상 2년이다.

이번에 선출된 입주자대표에 대한 입주자등의 기대가 크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이슈가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노선과 56번 도로 소음에 관한 방음벽 설치 안건이다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한 직원은 "56번 국도 소음에 관한 방음벽 설치와 관련해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올해 12월내로 착공에 들어가기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입장을 밝혔다."며, "최초 설치하기로 한 방음벽은 한국전력 등의 지하 매설물 문제로 일부 변경이 있으며 최근 LH에서 밝힌 변경된 방음벽은 56번 도로 중앙선에는 높이 5.5미터, 그리고 56번 국도옆 동 아파트 인근 보도 안쪽 화단(근린시설)에는 약 14미터 높이의 방음벽이 설치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56번 국도 소음에 관한 방음벽 설치는 동 아파트가 입주한 2006년부터  입주자등 과 LH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였다. 수차례의 소송을 통한 결과물이다. 56번 국도의 소음으로 인해 동 아파트 입주자등 1240세대원들은 약 15여 년간을 소음과 소송으로 고통을 감수하며 가슴앓이를 해 왔었다.

최근 2020.08월 LH에서 동 아파트 56번 국도 소음 대책 소송위원회에 보내온 공문서에서는 LH에서 올해 하반기에 설치하기로 한 56번 국도 소음에 관한 방음벽 공사는 한국전력 등의 지하매설물로 인해 방음벽 설치 공사에 차질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입주자등의 국민권익위원회로 국민신문고 민원 제기 등 강한 항의로 결국은 LH에서 올해 12월내로 방음벽 설치공사를 시작하는것으로 일단락 되었다.

또한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과 관련해서는 대화역에서 파주로 연장하는 사업에 있어 노선 때문에 지역 주민들간에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이  또한  이번에 선출된 동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강력히 추진해야 할 안건으로 동 아파트 거주 입주자등 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동 아파트 주변 이슈로 파주 교하동 소재 파주 운정 3지구 개발이 한창으로 중흥건설, 대림건설, 대방건설, 금강건설 등의 메이저급 아파트들이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또한 이곳에  2023년말이면 GTX 운정역이 완공이 된다. 최근에는 파주시에서 GTX 역세권  주상복합용지를 발표한 바가 있다. 

그리고 파주 운정 3지구에는 '아주대학병원' 유치가 확정되어 파주시와 아주대학교가 업무협약을 2020.08월에 한 바 있다. 아울러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파주시가 2020.06.17일 파주 운정 3지구 메디컬클러스터 내 혁신의료센터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로 인근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현재 위치해 있어서 평일과 주말에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으며, 파주출판단지 또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 인접해 있다.

GTX차량기지가 들어설 파주시 연다산동 일원의 파주 운정테크노밸리 조성과 관련하여 최종환 파주시장은 "운정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이곳에 91개 업체를 입주시킬 예정"이라며 "연간 9천108억 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기대돼 파주 운정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운정테크노밸리 또한 파주 운정 3지구에 인접해 있다.

동 아파트 입주자등 을 포함하여  파주시 교하지구 주민들은 파주 운정 3지구 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와 GTX 운정역 완공, 암센터, 아주대학병원 설립, 운정테크노밸리 조성 등으로 교통 인프라가 절실함을 강조하고 있다. 

파주 교하지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 2006년도에 조성된 파주 교하지구는 교통시설이 미약하여 그동안 수년간 고통을 받아 왔다. 이제 여러가지 호재가  있고, 또한 이런 호재로 인해 더욱 많은 지역민들과 이동인구가 생겨 날 것이다. 파주시와 중앙정부는 이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노선이 파주 운정 3지구 및  교하지구로 들어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파주 교하지구 조감도 (사진= 네이버 DB 갈무리)
파주 교하지구 조감도 (사진= 네이버 DB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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