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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급 윤필재, 4년 연속 추석장사 등극
  • 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10.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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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씨름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태백급 윤필재(의성군청)가 4년 연속 추석대회 정상에 올랐다.

윤필재는 1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이준호(영월군청)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부터 추석대회에서 최강자 자리를 지켜온 윤필재는 대회 4연패를 기록하며 통산 8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앞서 설날대회와 단오대회에서도 우승한 그는 올해 민속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윤필재는 8강에서 고진국(수원시청)을 2-0으로 제압해 4강에 올랐다.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선 손희찬(증평군청)과 접전 끝에 2-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선 지난해 영월대회 태백장사 이준호와 만났다.

윤필재는 첫판 이준호의 힘과 스피드를 이용한 안다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그러나 두 번째 판에서 이준호가 밀어치기로 중심이 위로 올라오자 윤필재가 바로 돌림배지기를 시도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윤필재는 기세를 이어 세 번째 판을 따냈고 네 번째 판에서 빗장걸이로 이준호를 무너뜨리며 추석장사에 올랐다.

이로써 윤필재는 올해 3관왕이자 통산 8번째(2017 추석대회, 2018 추석대회, 2019 음성대회, 2019 구례대회, 2019 추석대회, 2020 설날대회, 2020 단오대회, 2020 추석대회)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윤필재는 경기가 끝난 뒤 "추석 대회 4연패에 대한 욕심이 있어 다른 대회보다 부담감이 컸다"며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국민이 힘드실 텐데 하루빨리 종식돼서 씨름장에서 만나 뵙고 싶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실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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