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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선발 중책' 김광현, 현지 언론도 '인정'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09.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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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준비는 끝났다. 김광현이 빅리그 첫 해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투수라는 중책을 맡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2020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세인트루이스는 파격적으로 루키 김광현을 1차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파격적인 결정이다. 코로나19로 시즌 단축과 동시에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늘어나면서 양대리그 8개 팀이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올 시즌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1차전의 중요성은 엄청나다. 1차전 결과에 따라 시리즈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다. 많은 팀들이 1차전에서 에이스를 내세우는 이유다. 

같은 이유로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이 1차전에 류현진 대신 맷 슈메이커를 내세워 비판 여론에 시달렸다. 그만큼 1차전의 중요성은 크다.

하지만 마이크 실트 감독은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이유는 있다. 지난해 후반기에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줬던 잭 플래허티가 부진하고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에게 맞기기엔 부담이 있다. 다코타 허드슨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실트 감독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많지 않았다. 결국, 실트 감독은 정규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김광현을 선택했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이 그동안 잘 던졌다"고 짧게 이유를 설명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의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루키라고 하더라도 KBO리그에서 다년간 큰 경기를 뛴 경험도 있다.

실트 감독의 파격적인 결정에 미국 현지 언론들도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김광현은 선발투수일때 더 잘 던질 수 있다고 말해왔다. 한국에서 많은 경기를 던졌다. 긴장할 수 는 있지만 부담감을 잘 다룰 것이다"고 평가했다.   

MLB닷컴도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을 플레이오프 첫 번째 투수로 예고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광현은 통계적으로 선발 투수 중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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