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섬 응급의료 원격협진 기술개발 및 실증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목포대, 섬 응급의료 원격협진 기술개발 및 실증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0.09.2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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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기술사업단’을 신설…응급처치 시스템 개발 응급환자 생명 구출 기여

목포대학교와 신안군·목포해양경찰서·목포시의료원·목포한국병원·㈜버넥트·㈜아이웍스는 ‘AR(증강현실) 기반 섬 응급의료 원격협진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목포대학교와 신안군·목포해양경찰서·목포시의료원·목포한국병원·㈜버넥트·㈜아이웍스는 ‘AR(증강현실) 기반 섬 응급의료 원격협진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국립목포대학교가 지난 25일 신안군 1004회의실에서 신안군·목포해양경찰서·목포시의료원·목포한국병원·㈜버넥트·㈜아이웍스와 ‘AR(증강현실) 기반 섬 응급의료 원격협진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0년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목포시의료원을 주관연구기관으로 목포대, ㈜버넥트, ㈜아이웍스 등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 및 실증 연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는 오는 2022년까지 총 3년간 약 20억 원이다.

7개 참여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의 공동 추진, 도서지역 재난·사고 응급환자를 원격협진 기술개발 및 실증, 기타 각 기관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목포대는 ‘재난안전기술사업단’을 신설해 신안군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 환자에 대해 환자의 원격 진단 및 원격 협진을 진행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재난 및 안전사고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안군 보건지소 공중보건의 및 해경 응급구조사가 ‘AR(증강현실) 글래스’를 통해 원격 전문의와 영상, 음성, 그림, 센서 데이터 등을 주고받는 실시간 응급처치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목포대 박민서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안군을 비롯한 의료취약지인 도서지역 응급 의료 및 지역 간 의료서비스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아울러 참여기관간 협업으로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창출해 지역 응급환자의 적시 응급처치를 통한 소중한 생명연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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