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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2020-2021시즌 10월 10일 개막...우승 후보는 KB스타즈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09.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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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농구의 계절이 다가온다. 여자프로농구 2020-2021시즌이 10월 10일 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국내선수로만 치르는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는 KB스타즈로 꼽혔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는 2020-2021시즌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및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WKBL 6개 구단 사령탑들과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2020-2021시즌 타이틀 스폰서는 국민은행이 맡아 이번 시즌 공식 명칭은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로 정해졌다.

미디어데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행사 진행 관계자들만 입장이 가능했다. 최소 인원만 행사에 참가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 시즌 가장 큰 특징은 외국선수가 없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선수로만 경기를 치른다. 외국선수 제도가 없어진 것은 2011-2012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플레이오프 제도도 변경됐다. 종전에는 3위까지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4개 팀이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정규시즌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각각 3전 2선승제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승자들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 5전 3선승제의 경기를 치른다. 

파울콜도 강화됐다. 공격 위주의 농구를 지향하기 위해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에게 과도한 신체 접촉 및 불필요한 손 사용(핸드체킹)을 할 경우 엄격하게 반칙 적용이 된다. 

(사진=WKBL)

WKBL은 개막을 앞두고 선수 전원과 팬,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6개 구단 선수 9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전체의 절반 가까운 45명(47.9%)이 KB스타즈의 우승을 예상했고 팬 투표에서도 응답자 299명의 32.8%인 98명, 미디어 관계자 35명 중에서도 57.1%인 20명이 KB스타즈의 우승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외국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박지수의 존재감이 뛰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한 명도 부상 당하지 않고 시즌을 온전히 치렀으면 좋겠다. 지난 시즌 부상자가 많이 나와 힘든 시기를 보냈다. 또, 국가대표는 5명 정도가 나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은 "큰 부상을 당한 선수가 있다보니 전력이 100%는 아니다. 하지만 나름 준비를 잘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달리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우승, 그리고 성적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만큼 잘 이겨냈으면 한다. 개인적으로 여저낭구가 더 재밌어졌으면 좋겠다"고 흥행까지 고려했다. 하나원큐 이훈재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들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잘 준비했고 또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BNK 유영주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다미리스 단타스가 있어 많은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는 평가가 있다. 우리는 젊은 팀이고 그에 따르는 장단점이 있다. 경험은 부족하지만 신나고 재미있는 농구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는 현 시점에서 우리가 국민들에게 힘을 실어줬으면 한다. KB스타즈는 큰 부상없이 비시즌을 잘 치렀다. 이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는 2021년 2월 24일까지 진행되고 올스타전은 2021년 1월 10일로 예정됐다. 올스타전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1년 2월 27일부터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고 챔피언결정전 5차전까지 갈 경우 2020-2021시즌은 2021년 3월 15일에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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