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성남 김남일 감독이 이날 패배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성남은 27일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B 1라운드에서 인천에 0-6 대패를 당했다. 전반 2분 만에 연제운이 퇴장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성남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3연패에 빠지는 등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승점 22(5승 7무 1패)에 머무른 성남은 10위를 유지했지만 부산과 인천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경기 후 김남일 감독은 “경기에 대해 부족한 것이 많았다. 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 2분 연제운의 퇴장에 대해서는 “생각지도 못하게 퇴장을 당했다. 이후 대처를 잘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성남은 이날 연제운의 퇴장으로 수비 공백이 발생했다. 김남일 감독은 “충격적인 점수다. 선수 구성에서 고민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성남=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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