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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컵대회] '로슨과 찰떡호흡' 최진수, "로슨은 굉장히 영리한 선수"
  • 최정서 기자 (군산)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09.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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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최진수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오리온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고양 오리온은 25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4강에서 101-77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SK, KGC 경기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최진수는 25분 49초를 뛰면서 17득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특히 디드릭 로슨과의 호흡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최진수는 "로슨과는 평소에 이야기도 많이 한다. 외국선수들과 호흡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영리하게 움직이는 것을 잘한다. 저도 외국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어서 얘기를 하다보니 잘 통했다. 로슨이 평소에 '기브앤테이크'라고 하며 받으면 잘 주기도 한다. 계속해서 호흡을 맞추면서 좋았다. 찬스도 많이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강을준 감독 부임 후 역할이 다소 변화가 있었다. 이전보다 골밑 공략 빈도를 높이고 있다. 최진수는 "최근 골밑에서 득점을 많이 하려고 한다. 감독님이 농구계 선배로서 말씀하신 것 중에 '3점슛을 넣지 않아도 팀에 도움이 되고 득점을 할 수 있다'고 해주셨다. 적응을 하고 골밑을 파고 들면서 팀에 플러스가 되고 있다고 본다. 속공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3점슛을 하나도 못 넣어도 감독님이 칭찬해주시니까 잘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대성이 합류하고 나서 경기력이 좋아진 오리온. 이에 대해 최진수는 "대성이가 오면서 공격에서는 해결해 줄 수 있고 선수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도 잘한다. 워낙 수비는 잘하던 선수로 알려져있다. 어느 하나 꼽을 것 없이 다 도움이 된다. 다만, 갑옷을 아직 다 벗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다(웃음)"고 밝혔다.

강을준 감독은 어록으로도 화제를 모은다. 최진수는 "어록을 실제로 다 해주셨다. 회식에서 여쭤봤더니 상황을 설명해주시면서 그대로 해주시더라 무언가 하나를 꼽기는 힘들다. 다 너무 재미있었다. 그래도 요즘엔 대성이 갑옷이 가장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군산=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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