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LG 트윈스 한석현(26)이 퓨처스리그에서 역대 30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한석현은 23일 인천 강화퓨처스파크에서 열린 SK와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KBO 퓨처스리그 통산 30번째이자 올 시즌 1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한석현은 1회 우중간 2루타를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이었던 2회에는 1사 1,3루 상황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날려 3루타를 기록했다. 4회에는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서, 우전 안타와 우중간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0m 대형 홈런으로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한석현은 이날 5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석현은 2014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 48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지난해까지 1군 출전기록이 없다가 지난 5월 29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안타 없이 3득점 1도루를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