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김광현이 포스트시즌에서 지켜봐야 할 루키에 선정됐다.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루키들을 소개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루키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광현(세인트루이스)도 선정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김광현도 당당히 선정됐다. 김광현은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빅리그에 데뷔한 김광현은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선발 전환 후 엄청난 페이스다. 2020시즌 7경기 2승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 중이다. 특히 선발 등판한 첫 4경기에선 0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 메이저리그 역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내셔널리그 신인상으로도 거론된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이나 담당 기자들은 김광현의 신인상을 지지하고 있다. 그만큼 올 시즌 활약이 인상적이다.
김광현과 함께 이름을 올린 루키들도 쟁쟁하다. 각 구단에서 탑 유망주로 꼽힌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루이스 로버트(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위에 오른 가운데 더스틴 메이(LA 다저스), 헤수스 루자르도(오클랜드)가 뒤를 이었다. 내셔널리그 신인상 유력 후보로 꼽히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광현은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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