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추진' 루이스 수아레스, AT 마드리드 이적 유력...BBC 보도

'이적 추진' 루이스 수아레스, AT 마드리드 이적 유력...BBC 보도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9.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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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바르셀로나를 떠나 새 소속팀을 찾고 있는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3일(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 라이벌 구단인 AT 마드리드로 루이스 수아레스를 이적시키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수아레스의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최고 400만 유로(약 54억 5000만원) 수준이다. 수아레스는 1500만 유로(약 204억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바르셀로나에서 받았던 연봉의 절반 수준으로 깎였다.

수아레스의 이적을 일찌감치 정해졌다. 바르셀로나 로날드 쿠만 감독은 새 시즌 구상에서 수아레스를 제외했고 새 소속팀을 알아보고 있었다.

수아레스는 당초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비 유럽연합 선수 쿼터 제한을 피하기 위해 이탈리아 국적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부정 의혹이 제기됐다. 

유벤투스 이적이 불발된 상황에서 차선책으로 AT 마드리드 이적을 추진했다. 'BBC'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리그 내 우승 경쟁 팀으로 이적을 막았다. 하지만 수아레스 측이 언론을 통해 강력하게 불만을 제기하겠다고 주장하면서 결국 입장을 바꿨다"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6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의 공격수로서 맹활약했다. 283경기에 출전해 198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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