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이대성 24점' 오리온, KT 꺾고 4강행...KGC는 첫 승

[KBL 컵대회] '이대성 24점' 오리온, KT 꺾고 4강행...KGC는 첫 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9.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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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오리온이 KBL 컵대회에서 가장 먼저 4강행을 확정지었다. KGC는 뒷심을 발휘하며 첫 승을 따냈다.

고양 오리온은 2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83-74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2연승을 달리며 C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오리온은 제프 위디가 가벼운 부상으로 결장했다. 하지만 국내선수들이 빈자리를 메우며 승리를 따냈다. 이대성이 24득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제 역할을 했다. 디드릭 로슨은 21득점 12리바운드, 최진수는 13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T는 존 이그부누가 19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마커스 데릭슨도 12점을 올렸다. 하지만 오리온에게 11개의 3점슛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경기 내내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오리온은 경기 초반부터 이대성을 중심으로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KT는 허훈과 양홍석이 나란히 부진에 빠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열린 A조 경기에선 안양 KGC인삼공사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88-80으로 꺾고 첫 승을 따냈다. 현대모비스는 2연패로 KBL 컵대회를 마감했다.

KGC는 얼 클락이 16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는 13점 15리바운드, 이재도도 18점으로 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기승호가 22득점을 기록했지만 경기 막판 KGC의 수비에 실책을 연발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24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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