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안전사고 없는 안심 일터, 공공부터 솔선수범”

김현미 장관, “안전사고 없는 안심 일터, 공공부터 솔선수범”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0.09.22 19:5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 근로자 안전․생명 보호 위한 법적 제도 갖춰갈 것…임금체불 근절 당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세종청사에서 건설안전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세종청사에서 건설안전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 5개 지방청장 및 도로공사ㆍ토지주택공사ㆍ한국철도공사ㆍ국가철도공단 4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건설안전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열고 건설현장 사망사고 근절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김현미 장관은 “정부는 건설현장 사망사고 근절을 위해 ‘건설안전 혁신방안’을 내놓고 건설현장 사고를 줄이겠다고 약속했지만, 최근 사망자 수가 증가세에 있다”면서,

“건설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건설산업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 늦기 전에 건설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건강하게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특단의 예방대책을 실천해야 할 때”라면서, “공공기관 소관 건설현장부터 솔선수범해 보다 심도 있고 정확한 사고 분석을 통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 장관은 “정부도 건설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건설현장이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건설안전특별법’ 등 법적 제도를 갖춰 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장관은 “코로나-19에 이어 장마까지 길어져 건설 근로자 여러분들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안전에 이어 생계까지 위협받지 않도록 임금체불 근절에도 공공기관에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