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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컵대회] '아쉬웠던 데뷔전' SK 김형빈, 자신감 회복이 중요하다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09.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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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비시즌 많은 기대를 받았던 김형빈이 아쉬운 데뷔전을 치렀다. 좋은 경험을 했던 것에 만족해야 했다.

서울 SK는 지난 21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래드와의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첫 경기에서 86-83으로 승리했다. SK는 전반 한때 19점 차까지 지고 있었지만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이번 KBL 컵대회에서 주축 선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빠졌다. 최준용과 안영준의 불참이 정해진 가운데 김선형과 김민수, 김건우도 군산에 오지 않았다. 이번 KBL 컵대회에서는 새 얼굴 찾기에 주력해야 했다. 

SK 선수들 중에서 가장 기대를 받은 선수는 고졸 신인 김형빈이다. 김형빈은 2019년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안양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프로무대에 뛰어 들었다. 첫 시즌은 몸을 만드는 기간. SK는 김형빈의 몸상태를 철저히 점검했고 무릎 수술과 함께 밸런스를 맞추는데 주력했다. 1년의 시간을 투자해 프로선수로서 몸을 만들었고 이번 비시즌 연습경기부터 출전했다.

연습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기대가 커졌다. 이날 김형빈은 1쿼터 종료 4분 23초전 최부경과 교체돼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하지만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첫 출전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야투 3개를 시도했지만 림을 외면했다. 실책도 있었다. 

2쿼터까지 8분 9초를 소화한 김형빈은 후반 들어 SK가 추격을 시작하면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김형빈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긴 힘들다. 그럼에도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은 아쉬웠다. 문경은 감독도 "연습경기에선 여유가 있었는데 긴장을 너무 많이 한 것 같다. 자신감 없는 소극적인 플레이를 했다. 그래서 혼냈다"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자신의 플레이를 당당히 보여줘야 성장할 수 있다. 

아쉬운 데뷔전을 치른 김형빈. 두 번째 경기에선 달라질 수 있을까. SK는 23일 원주 DB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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