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워니 25점' SK, 19점차 열세 극복하며 전자랜드에 승리...KCC도 승리

[KBL 컵대회] '워니 25점' SK, 19점차 열세 극복하며 전자랜드에 승리...KCC도 승리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9.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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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SK의 저력은 여전했다. SK가 19점차를 뒤집는 힘을 보여주며 컵대회 첫 승을 따냈다. KCC도 라건아의 활약 속에 컵대회에서 승리했다.

서울 SK는 21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서 86-83으로 승리했다. SK는 전반 한때 19점 차의 열세를 극복하며 연장 끝에 승리했다.

SK는 이날 김선형과 최준용, 안영준, 김민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건우 마저도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했다. 주축 선수들이 전부 빠지면서 열세가 예상됐지만 이를 극복했다.

자가격리 후 훈련 부족과 체중이 불어난 자밀 워니도 25득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3점슛 5개를 성공시킨 변기훈, 닉 미네라스(15점)도 제 역할을 했다.

전자랜드는 에릭 탐슨이 17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날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하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후반 들어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무너졌다.

(사진=KBL)
(사진=KBL)

이어 열린 전주 KCC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선 KCC가 84-70으로 승리했다. 

KCC는 라건아가 33점 20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다. 송교창도 13점을 기록했고 유현준은 8점 10어시스트로 제 역할을 했다.

삼성은 김준일 13점, 아이제아 힉스가 12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라건아를 제어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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