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 사용 전 기계점검·올바른 사용법 숙지해야

예초기 사용 전 기계점검·올바른 사용법 숙지해야

  • 기자명 한민정 기자
  • 입력 2020.09.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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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농촌진흥청은 추석을 앞두고 동력예초기 사용이 빈번해짐에 따라 안전한 사용법과 올바른 점검방법을 알리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예초기 작업 요령
예초기 작업 요령

예초기 사고는 빠르게 회전하는 칼날이 돌 등에 부딪힐 때 많이 발생한다. 예초기 사고 원인으로는 작업자 부주의(50%)가 가장 많았고, 운전 미숙과 안전장비 미착용(25%)등 사용자가 원인을 제공한 사고 비율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예초기 사용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 기계점검, 보호 장구 착용, 올바른 사용법 등을 미리 익혀둬야 한다.

예초기 각 부분의 볼트‧너트가 풀린 곳은 없는지 이상여부를 살핀다. 연료통을 확인해 연료가 새는지 확인하고, 연료가 부족할 경우 보충한다. 특히 엔진속도조절 와이어와 전기선이 플렉시블 케이블에 휘감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예초기 사용 전에는 반드시 안전모와 보호안경, 무릎보호대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한다. 작업할 장소 주변에 빈 병이나 돌 같은 위험 요인이 있는지 살펴 정리하고, 보조 작업자와 작업 내용에 대해 사전 협의한다.

기계를 조작할 때에는 반드시 두 손으로 잡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작업한다. 사용 중 기계가 흔들리거나 소음이 발생할 경우 시동을 끄고 칼날상태 및 동력전달장치를 점검한다. 작업 중 풀이 칼날에 감긴 경우에는 반드시 시동을 끈 뒤 풀을 제거한다.

연료탱크와 기화기에 연료가 남은 채로 보관하면 시동불량의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이면 연료를 뺀다. 안전한 작업을 위해 안전커버를 장착하고, 안전 날을 사용한다.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최상호 센터장은 “예초기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이상이 없는지 미리 점검한 뒤 올바른 사용법을 충분히 익히고, 개인 보호 장구를 착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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