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위기에 빠진 수원 삼성이 연패 탈출에 나선다.
수원은 16일 오후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승점 20(4승 4무 11패)으로 리그 11위에 위치해 있다. 최하위 인천과는 2점차.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수원은 박건하 신임 감독의 부임에도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서울과 상주에 연이어 패했다. 4위 포항은 분위기가 좋다. 3연승으로 3위 상주(승점38)를 맹추격하고 있다.
연패 탈출이 급한 수원은 외국인 선수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한석희와 김건희가 투톱에 서고 박상혁, 한석종, 김태환, 최성근, 김민우가 중앙을 이룬다. 쓰리백에는 민상기, 장호익, 양상민이 나서고 골문은 양형모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포항은 일류첸코를 필두로 팔라시오스, 이광혁, 송민규, 팔로세비치, 최영준, 전민광, 하창래, 김광석, 강상우, 강현무를 투입한다. 최근 3연승을 거둔 멤버들이 대부분 포진했다.
수원=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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