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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지역 언론의 호평, "김광현 PS 3선발로 안성맞춤"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09.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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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김광현의 연이은 호투에 지역 매체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정규시즌을 넘어서 포스트시즌 선발 유력 후보로도 거론됐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소식을 전하는 라디오 101 ESPN은 16일(한국시간) 김광현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3선발로 선택했다. 

101 ESPN은 "세인트루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확률은 78%다.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잭 플래허티와 아담 웨인라이트가 1, 2선발로 등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면 누가 3선발로 나서야 할까"라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살펴보면, 3선발 후보는 다코타 허드슨과 김광현,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있다. 

101 ESPN은 김광현을 선택했다. 이 매체는 "김광현은 7월 25일 개막 당시엔 선발 로테이션에 들지 못했고 마무리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는 선발투수라는 걸 증명하고 있다. 현재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의 톱3 선발 투수라는 건 자명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김광현이 보여준 놀라운 활약에 기반해 포스트시즌 3선발로 추천했다.

실제 김광현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63의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다. 선발로 등판한 5경기 평균자책점은 0.33에 불과하다.

101 ESPN은 "김광현은 선발로 등판한 5경기 27⅔이닝 동안 자책점을 1개만 내줬다. 김광현은 내셔널리그 역사상 최초로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3피안타 이하·비자책점 투수'의 기록을 세웠다"며 추켜세웠다.

경쟁자로 분류됐던 허드슨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3승 2패 평균자책점 2.92로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이 매체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에 주목했다. 

101 ESPN은 "허드슨이 승률 5할 이상 팀을 상대한 것은 시카고 컵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뿐이다. 3선발 경쟁자 중 유일하게 포스트시즌 선발 투수로 나선 경험이 있다. 하지만 2경기에 등판해 5이닝만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다"고 약점을 지ㅓㄱ했다.

마르티네스에 대해서도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후 좋아지고는 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마르티네스가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고 말했다. 마르티네스의 올 시즌 성적은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10.32다.

101 ESPN은 김광현의 활약에 매료된 모습이었다. 기사를 마무리하면서 다시 한 번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김광현이 공을 던지는 걸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김광현의 팀 동료 웨인라이트도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웨인라이트는 김광현에 대해 "능력이 있는 선수다. 그는 두려워하지 않고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하는 투구를 하고 있다. 김광현은 위아래, 몸쪽 제구를 할 수 있다.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으면 그대로 해낼 수 있는 능력도 있다.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올 기회를 잡게 돼 기뻤다. 빅리그에서 오랫동안 뛸 수 있는 좋은 선발 투수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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