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합의' 김민재, 라치오 유니폼 입을까...온라인 미팅도 가져

'이적료 합의' 김민재, 라치오 유니폼 입을까...온라인 미팅도 가져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9.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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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김민재의 라치오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라치오와 베이징이 세부 조율을 끝내고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로마 지역 매체 '라 라치오 시아모 노이'는 15일(한국시간) "베이징 궈안이 라치오가 제안한 이적료에 동의했다. 최근 김민재와 온라인 미팅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라치오는 김민재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였다. 이 매체는 지난 13일 라치오가 1450만 유로에 이르는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베이징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1500만 유로를 원하는 상황. 간극이 상당히 좁혀졌다.

김민재를 원했던 라치오는 결국, 1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베이징의 요구에 맞췄다. 보도에 따르면 보장 이적료 1300만 유로에 경기 출전에 따른 옵션 200만 유로가 더해졌다.

중국 '타이탄 스포츠'도 "라치오가 만족스러운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라치오는 센터백 루이스 펠리페의 공백을 김민재의 영입으로 메우겠다는 계산이다. 라치오는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4위를 차지하며 2020-2021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민재가 라치오에 이적하면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 뛸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한편, 토트넘 핫스퍼도 최근 다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영국 '90min'에 따르면 "손흥민이 최근 구단 경영진에 김민재의 장점을 설명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을 비롯해 유럽 복수 구단이 여전히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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