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레바논 태권도협회 지원

태권도진흥재단, 레바논 태권도협회 지원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9.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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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권도진흥재단)
(사진=태권도진흥재단)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베이루트 폭발로 큰 피해를 입은 레바논 태권도협회를 지원한다. 

지난 8월 4일 베이루트 항구에서 발생한 폭발로 수 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베이루트 내에 위치한 10여 개의 태권도장도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피해를 입은 레바논 태권도협회와 태권도장들의 정상화를 지원하고자 태권도복, 보호대, 띠 등 태권도 용품 등 1000여 점을 지원하기로 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레바논에는 한인을 비롯한 현지인 사범들이 태권도 보급을 위해 노력해왔고,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활동 중인 동명부대도 태권도 교실을 운영 중으로 우리 재단도 지원하고 있다”라며 “레바논태권도협회와 태권도장의 정상화를 통해 태권도가  레바논 국민들의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ODA  수원국에 태권도복과 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4개국에 태권도복을 비롯한 용품 4,363점을 지원한 바 있다. 향후 ODA 초청연수와  합동 전지훈련, 해외 태권도 활성화 지원 등 해외 태권도 보급과 저변 확장을 위해 사업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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