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원격교육 등 새로운 교육환경을 맞아 ‘제12회 2020 대전수학축전’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한 블렌디드 형식으로 개최한다.
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수학축전 후원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규모 집합 행사 대신 소규모와 개별,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 다양한 형태로 열린다.
모든 학교에서 참가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학체험꾸러미 제공’과 ‘단위학교 수학체험전 지원’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에 배포하는 ‘온라인 수학체험꾸러미’는 수학체험동영상(초·중·고·공통 주제 5개씩)과 수학체험키트(동영상 주제 20개 중 5종 키트)를 함께 제공해 언제 어디서든 수학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은 대전수학체험센터 홈페이지(http://djmec.djsch.kr)에 이달 중 올리고 동영상과 연관된 수학체험키트는 희망학교(초·중·고 120개교)에 직접 배송 형식으로 제공한다.
‘단위학교 수학체험전’은 학교별 특색에 따른 다양한 수학체험을 소규모로 진행하는 것으로, 참여 현장을 대전수학체험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개별 학교는 10∼12월 참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2020 온라인 대전수학축전은 새로운 교육환경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교육축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열정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