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윤·루소 활약'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꺾고 컵대회 첫 승

'정지윤·루소 활약'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꺾고 컵대회 첫 승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9.01 17:42
  • 수정 2020.09.0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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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지난해 정규리그 1위 현대건설이 컵대회 첫 승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1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여자부 A조 2차전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3-0(25-17 25-17 25-16)으로 이겼다.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에 패한 현대건설은 1승 1패를 기록 2승을 거둔 흥국생명에 이어 A조 2위에 올랐다. 2연패를 당한 IBK기업은행은 조 3위로 밀렸다.

경기는 현대건설의 우세 속에 진행됐다. 1세트 정지윤(5점)과 양효진(3점)이 중앙을 든든하게 지켰고 외국인 선수 루소도 측면에서 힘을 보탰다. 2세트도 손쉽게 따낸 현대건설은 3세트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초반 루소가 분위기를 가져왔고 양효진, 고예림의 득점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현대건설은 블로킹(8-2), 서브 득점(6-1)에서도 기업은행을 압도했다. 루소(15점), 정지윤(14점), 양효진(13점) 트리오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주도했다.

조별리그를 마친 현대건설은 2일 오후 1시 B조 2위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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